더 브릿지

지난해 9월 14일 토요일,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매력적인 차량 300여 대가 예술품처럼 전시된 특별한 행사가 막을 올렸다. 리차드 밀의 제8회 '더 브릿지(The Bridge VIII)'는 참석자들에게 햄튼(Hamptons)과 레이싱 스포츠가 지닌 오랜 역사적 유대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초청받은 소수의 참석자들만을 위해 마련된 더 브릿지 행사는 럭셔리, 역사, 혁신이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자동차의 탁월한 가치를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특별한 이야기와 역사를 간직한 빈티지 차량부터 현대 자동차 컬렉션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현대 슈퍼카의 날렵한 실루엣부터 클래식 자동차의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까지 아우르는 '더 브릿지'는 매년 자동차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독보적인 장관을 연출해 왔다.

리차드 밀 프로 샵 라운지에서는 브랜드 파트너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네 명을 조명하는 특별 사진전이 열렸다.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샤를 르클레르(Charles Leclerc), 부바 왓슨(Bubba Watson), 넬리 코다(Nelly Korda)는 리차드 밀과 함께하며 각각 테니스, 자동차 경주, 골프라는 분야에서 최고를 상징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리차드 밀 시계를 착용한 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혁신과 정밀함의 가치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더 브릿지는 심사나 시상이 없는 독특한 행사로, 전형적인 경주 이벤트와는 차별화된다. 공동 창립자들은 처음부터 경쟁을 배제하고, 예술, 디자인, 역사, 그리고 자동차를 순수하게 즐기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이 행사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