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대미술관

1929년에 설립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새로운 예술적 표현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현대 미술의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MoMA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현대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며 혁신적인 전시, 출판물, 그리고 대중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소통의 장을 열어 왔다. 리차드 밀은 앞으로 MoMA의 혁신적인 현대 미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리차드 밀은 현대 예술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창의적인 작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듯, 리차드 밀도 최첨단 기술과 현대적 미학을 결합하며 전통적인 시계 제작의 한계를 넘어섰다. 그 결과, 리차드 밀의 시계는 첨단 기술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리차드 밀은 MoMA의 혁신적인 현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MoMA 2층 갤러리에 전시된 현대 예술 컬렉션과 실험적 예술 형식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의 공간인 마리-조제 앤드 헨리 크래비스 스튜디오(Marie-Josée and Henry Kravis Studio)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는 예술계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크리스찬 마클레이(Christian Marclay)의 설치작품 <시계, The Clock>이다. 이 작품은 수천 개의 영상을 조합해 100여 년에 걸친 영화사를 담아낸 영상으로, 실제 시간에 맞춰 24시간 동안 상영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목시계를 비롯한 다양한 시계 장면을 엮어 만든 이 작품은 시간의 정밀함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리차드 밀의 철학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시계, The Clock>는 리차드 밀이 앞으로 지원할 다양한 전시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으로, MoMA 2층 현대 예술 갤러리에서 2024년 11월 10일부터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