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는 투르비용 시계가 견뎌내야 하는 스포츠 중 가장 혹독한 종목이라 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거친 스윙, 그리고 말과 기수의 충돌은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도 강한 충격을 만들어낸다. ‘스포츠의 제왕’으로 불리는 폴로는 독보적인 우아함과 동시에 강한 육체적 소모를 요구한다. 그 자체로 완벽한 시험 무대인 셈이다.
말은 하나하나 모두 다르다. 빠르게 달리고, 멈추고, 방향을 전환하도록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고 위험하다. 폴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타이밍이다. 어린 나이에 지나친 압박을 주면 말은 훗날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경기 중에도 패스를 너무 일찍 하면 동료와 연결되지 않는다.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고려해야 하며, 최적의 순간에 올바른 위치에 있어야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이런 마음가짐이 파블로 맥도너우를 세계 최고의 폴로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든 원동력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아일랜드계 아르헨티나 5세대인 파블로는 14세에 세계 최고 권위의 유소년 대회인 포트리요스 컵을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 후 라 이레니타의 진열장은 파블로와 그의 가족이 이끈 수많은 우승 트로피로 가득 채워졌다. 파블로는 엘러스티나, 라 돌피나, 라 나티비다드 세 팀과 함께 팔레르모 오픈을 12차례 제패했으며, 토르투가 오픈에서는 역대 최다 타이틀 기록 보유자다. 또한 헐링엄 오픈, 영국 퀸즈 컵, 브리티시 오픈, 스페인 소토그란데 골드 컵 등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Pablo became a member of the Richard Mille family in 2011. This partnership gave rise to the RM 053, the first polo-dedicated watch specifically designed with an armoured case to withstand the impacts of intense polo matches. But their magnificent teamwork didn’t stop there; the RM 53-01, released in 2018, was another “striking” success for the duo. This sports watch had a unique mission: to be utterly “polo-pro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