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리차드 밀의 시계는 단순한 디자인의 걸작이 아니라, 그의 시간과 삶에 대한 철학이 담긴 예술적 표현입니다. 그는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를 넘어, 그 본질을 탐구하고 구현하는 혁신가이죠. 그의 시계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개념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며, 시간을 예술과 철학의 영역으로 확장합니다."
퍼렐 윌리엄스
퍼렐과 리차드 밀의 인연은 2006년 시작되었다. 그해, 리차드 밀은 그웬 스테파니가 피처링한 퍼렐의 곡 ‘Can I Have It Like That’을 들으며 처음으로 그의 음악과 가사에 주목했다.
수많은 가수와 송라이터가 활동하는 음악계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을 탄생시킨 뮤지션은 많지 않다. 그러나 영화는 물론, 우리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채운 음악이자, 수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된 노래 ‘Happy!’는 영원히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기억될 것이다.
프로듀서, 가수, 스타일리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퍼렐 윌리엄스는 1994년, 어린 시절 친구 채드 휴고(Chad Hugo)와 함께 프로덕션 듀오 ‘더 넵튠스(The Neptunes)’를 결성하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1년,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I’m a Slave 4 U’를 프로듀싱하며 큰 성공을 거뒀고, 같은 해 밴드 N.E.R.D를 창립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퍼렐과 채드 휴고는 제이-Z(Jay-Z),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최고의 프로듀서로 자리 잡았다.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두각을 나타낸 퍼렐은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Get Lucky’에 보컬로 참여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음악에만 머물지 않았다. 보이즈 클럽(Boys Club)과 함께 아이스크림 풋웨어(Ice Cream Footwear) 브랜드를 론칭하며 패션 업계로 영향력을 확장했고, 2023년부터 루이 비통(Louis Vuitton) 남성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는 정말 겸손한 사람이에요.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죠. 퍼렐이 바로 그런 사람이에요."
리차드 밀
퍼렐 윌리엄스는 리차드 밀의 열렬한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여러 매체에서 그의 손목에 리차드 밀 시계가 포착되는 일이 많다. RM 031 하이 퍼포먼스, RM 70-01 알랭 프로스트, 그리고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RM 52-05까지, 퍼렐은 다양한 리차드 밀 타임피스를 착용하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