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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신지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스에서 활약한 전설의 드라이버

나카노 신지(Shinji Nakano)의 꿈은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최고 속도를 끌어내는 것이었다. 그는 속도를 낼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았다. 젊은 시절, 모터스포츠의 본고장 유럽으로 건너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인 F1과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24 Hours of Le Mans)에 출전했고, 미국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 500(Indianapolis 500)에도 도전했다. 세계 3대 자동차 경주에 모두 출전한 최초의 일본인으로서 그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최근 나카노 신지는 레이싱 드라이버로서의 경험을 넘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레이싱 스쿨의 교감으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일본 그랑프리 챔피언십(Japan Grand Prix Championships)과 전일본 슈퍼 포뮬러(All-Japan Super Formula)에서 두 팀을 이끌며 폭넓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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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신지의 전설은 그가 11세에 카트 경주에 도전하면서 시작되었다. 16세에 국제 카트 그랑프리(International Kart Grand Prix)에서 우승하며 일본인 최초이자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정상에 오른 그는 F1 드라이버라는 꿈을 단순한 바람이 아닌, 현실적인 목표로 바꾸었다. 동시에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단순히 빠르기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철저한 훈련과 함께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더 빠른 속도를 향한 나카노 신지의 강렬한 집념은 결국 그를 세계 3대 자동차 경주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그는 세계적인 드라이버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풍부한 해외 레이싱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며 현역 레이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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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나카노 신지는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Fuji International Speedway)에서 열린 르망 클래식 재팬(Le Mans Classic Japan) 레이스에 리차드 밀 팀 소속으로 참가했다.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차드 밀 시계를 착용한 그는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리차드 밀 패밀리에 합류했다. 그 후 리차드 밀 시계는 나카노 신지에게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게 해준 행운의 아이템이자, 그의 도전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

"리차드 밀 시계를 착용하면 강한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경기 결과를 넘어, 내가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게 되죠. 제 목표는 리차드 밀 패밀리의 일원으로서 함께 가능성을 넓혀가고, 의미 있는 자선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나카노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