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차드 밀에서 제가 좋아하는 점은 ‘브랜드의 가족, 친구들’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하나의 팀과 같으며, 그 안에는 스포츠 선수도 있고 예술가와 배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저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마치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율리야 레브첸코
율리야 레브첸코는 어린 나이에 이미 여자 높이뛰기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그녀 앞에 놓인 길은 단 하나, 더 높이 도약하는 것이다. 율리야는 모든 열정을 쏟아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탁월한 신체 능력과 강한 정신력, 그리고 밝은 매력을 지닌 그녀는 2018년부터 리차드 밀의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리차드 밀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협업을 특히 소중히 여긴다. 이들과 맺는 긴밀한 파트너십은 워치메이킹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시계를 통해 표현되며, 더 큰 도전을 향한 공통된 열망 속에서 더욱 깊어진다. 특히 높이뛰기는 정밀한 움직임과 완벽한 기술, 그리고 가벼움과 폭발적인 힘의 균형을 동시에 요구하는 종목으로, 리차드 밀의 철학과 깊이 맞닿아 있다.
"저는 자연스럽게 높이뛰기에 끌렸습니다. 아마도 제 신장과 체격 때문일 것입니다(현재 179cm, 60kg). 13세 무렵부터 또래보다 키가 컸고 아주 날씬했습니다. 처음부터 높이뛰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저에게는 마치 놀이와 같았죠. 바를 점점 더 높이 올려놓고 건드리지 않고 넘으려고 도전하는 것, 그리고 기록에 얽매이지 않은 채 다시 시도하는 과정이 그 자체로 순수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율리야 레브첸코
우크라이나 키이우 출신인 율리야는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성장세는 눈부셨다. 대부분의 여자 높이뛰기 선수가 2미터를 넘기까지 약 15년이 걸리지만, 율리야는 단 7년 만에 그 높이를 달성했다. 1.70미터에서 시작해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에서 2.01미터를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그해 ‘올해의 우크라이나 여자 선수’로 선정된 그녀는 2019년 유럽 육상 U23 및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종목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